[뉴스현장] 정유정, 구치소서 '독거 생활'…'호화 식단표' 논란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독방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치소의 호화 식단표도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정유정의 구속 기한이 만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조금 전 정유정을 구속 기소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 구치소에서 독거실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독거실로 가게 된 건가요? 또 독거실은 일반 구치 시설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유정이 있는 부산구치소의 6월 식단이 공개되면서 분노가 커지고 있죠?
앞서 경찰서 유치장에 있을 당시에도 정유정은 세끼 꼬박 잘 먹고 잠도 잘 잔다고 알려져 분노를 샀는데요. 현재 정유정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입니다. 미결수의 경우, 구치소에서 어떤 일과를 보냅니까?
정유정은 경찰조사 단계에서 "살인해 보고 싶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 진술 외에는 명확한 범행동기가 나오지 않았는데, 범행동기 밝혀졌습니까?
다음 사건입니다. 자신을 교제 폭력으로 신고한 연인이 경찰조사를 받고 나오던 길에 살해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초에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었는데요. 계획 범행 정황이 드러났죠?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검찰의 심리분석 결과,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잔혹한 계획범죄를 벌인 김씨, 사이코패스 검사 등 추가 심리 검사는 필요 없을까요?
계획 살인이었고요. 불법 촬영 협박 혐의가 추가됐고, 현재 총 8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에 대한 향후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정유정과 같은 구치소에 있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 가해자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서 상고했다고요? 그 이유가 뭡니까? 그럼 이제 이 사건은 대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는 건가요?
가해자가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던 반성문도 공개됐는데요. 이 내용을 보면, 반성문인데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도 들거든요?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이 나왔고요. 가해자는 여기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상고 포기를 했어요. 검찰이 상고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뭡니까?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피해자의 집 주소를 읊었단 증언도 나왔고요. 피해자 입장에선 가해자의 상고가 또 다른 상처가 될 텐데요. 피해자가 "직접 상고하게 해달라"면서 청원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는 상고할 수 없는 건가요?
이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대법원의 판결을 받게 됐습니다. 항소심에서 징역 20년 그리고 가해자의 상고. 이런 정황을 봤을 때, 대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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